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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코믹스] 로지코믹스
부제 : 버트런드 러셀의 삶을 통해 보는 수학의 원리

원제 : Logicomix

• 저자 :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크리스토스 H. 파파디미트리우• 역자 : 전대호• 그림 : 알레코스 파파다토스, 애니 디 도나
• 정가 : 14,800원

• 출간일 2011-02-14
• 페이지 341 • 판형 : 170*235
• ISBN 9788925541648

• 온라인 서점가기

• 과학 > 교양과학

이 책은?
논리적으로 완전무결한 수학의 토대를 찾아나선 러셀,
신화가 된 그가 걸어간 이성과 광기, 사랑과 전쟁의 여로!
《로지코믹스Logicomix: An Epic Search for Truth》는 영국이 낳은 ‘불세출의 지성’ 버트런드 러셀의 드라마틱한 삶과 열정적인 진리 추구의 여정을 소설과 일러스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그리스에서 활동 중인 저자들의 합작품으로, 기획과 집필 및 제작 전 과정이 아테네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초판 또한 2008년에 그리스에서 출간되었다. 2009년에 영미권 출판 시장에 상륙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현재까지 전 세계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소년 시절, 가문의 정신병 내력에 경악하고 불확실한 세상사에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었던 러셀은 광기와 불확실성의 바깥에 절대적인 이성과 확실성의 세계가 있으리라 희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수학’이 바로 그런 세계임을 발견하고 그지없는 환희를 느낀다. 하지만 기하학의 ‘공리’라는 것이 ‘증명할 수는 없고 믿어야만 하는 자명한 진리’라는 사실에 심각한 의심을 품고부터 수학의 확실성이 흔들리자 크나큰 절망에 빠진다. 이윽고 러셀은 수학에 확실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프로메테우스나 품을 만한 목표에 매달린다. 논리학을 통해 완전무결한 수학의 토대를 확립하는 것! 절대적인 진리를 찾으려 몸부림치는 러셀은 화이트헤드, 힐베르트, 괴델 등 전설적인 사상가들과 마주치고 위대한 비트겐슈타인을 열정적인 제자로 두게 된다. 그러나 그가 평생을 걸고 추구하는 목표는 불쑥불쑥 그의 앞에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계속한다. 광기와 논리, 증오와 사랑, 세계대전과 평화로 점철된 삶 속에서 스스로 선택한 사명에 자신을 몰아붙이는 러셀. 그 사명은 러셀의 연구와 사생활을 모두 위태롭게 하며 결국 그를 정신병의 문턱까지 내모는데…….
《로지코믹스》는 러셀의 내면적 갈등을 보여주면서 그 갈등을 러셀이 평생 대답하고자 애쓴 영원한 질문들과 연관시킨다. 요컨대, 이 작품은 ‘이상적인 합리성과 결함 있고 덧없는 현실이 빚어내는 갈등’에 관한 이야기다.


러셀, 칸토어, 화이트헤드, 힐베르트, 비트겐슈타인, 폰 노이만, 괴델, 튜링 등
19~20세기 위대한 사상가들의 지적 탐험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한 혁신적 명작!
《로지코믹스》는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직후 미국 뉴욕의 어느 대학에서 러셀이 ‘인간사에서 논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러셀의 삶에 있었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회상하는 기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러셀의 내레이션을 골자로 러셀의 개인사뿐 아니라 당대 상황에 속했던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가 실감 나게 재현된다. 그리고 저자들이 《로지코믹스》를 창작하는 과정에서 부딪힌 고민의 순간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녹여 군데군데 삽입함으로써, 이야기 흐름에서 독자들이 미처 포착하지 못한 주제나 이해하지 못한 맥락을 친절하게 풀어준다.
188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수학자들과 논리학자들은 당시 만연했던 순환논법과 역설을 제거한 토대 위에 수학의 기초를 세우고자 고군분투했다. 그 위대한 탐구가 가장 활발히 펼쳐질 때 그 중심에 러셀이 있었다. 러셀의 자전적이고도 고백적인 육성을 빌려 19~20세기 위대한 사상가들의 지적 탐험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한 《로지코믹스》가 진정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은, 열정적으로 추구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만, ‘명확하게 진술된 논리 위에 현대 수학의 기초를 세우고야 말겠다’는 러셀의 평생을 건 연구이다. 그 속에 절대적 확실성을 추구하며 수많은 질문들과 씨름하는 러셀(특히 화이트헤드와 공저한 《수학원리Principia Mathematica》를 중심으로)과 동시대 위대한 사상가들의 노력이 기록되어 있다. 사실 《로지코믹스》는 비록 현대 수학과 논리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했지만 결국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러셀의 실패에 대한 헌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특정한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서 자신을 실패자로 치부한 러셀은 화이트헤드와의 공동 연구로 《수학원리》를 집필하여 학문적 도약을 위한 발판을 창조해냈다. 이러한 발판이 있었기에 이후 비트겐슈타인, 괴델, 폰 노이만, 튜링 같은 학계의 천재들이 수학, 철학, 컴퓨터 분야에서 지식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된 것이다.
《로지코믹스》는 한편으로는 심오한 추상적 개념들과 씨름하는 극단적 천재들을 다루면서 서양사상의 핵심으로 안내하는 고급 강의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러셀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거나 러셀과 함께 열정적으로 토론했던 실제 인물에 대한 익살스러운 묘사들로 가득 찬 흥미진진한 모험담이다. 러셀을 비롯해 칸토어, 화이트헤드, 힐베르트, 비트겐슈타인, 폰 노이만, 괴델, 튜링 등 서구 지성계 기린아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압권인 이 작품은 러셀의 확실성에 대한 추구와 현대의 대표적 윤리적 의문점들 사이의 연결점들을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일반 독자들에게 수학, 이성, 논리, 역사 등에 대한 접근하기 쉬운 입문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베스트 셀러 기록
•  [yes24] 2011년 2월 3주 자연과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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